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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기술] 부부가족치료모델의 의사소통 유형
관리자 (thelove) 조회수:1200 추천수:1 182.216.43.38
2017-02-12 22:33:51

 

Satir 부부.가족치료 모델의 의사소통 유형


주요개념


사티어는 가족간의 문제는 부부간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보았다.
의사소통이 안 되므로 욕구충족이 어렵고 따라서 갈등과 불만이 일어나 관계가 두절되는 것으로 보고 의사소통을 치료의 중심으로 보았다.

사티어는 로저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실존적인 철학배경으로서 ‘지금-여기’의 기법을 쓴다. 예를 들어 알코올 중독자 부부가 상담하러 와서 각자 자기 할 말만 하고 대화가 단절되었을 때, 현장에서 대화를 고쳐준다.

사티어는 의사소통의 문제를 현장에서 고쳐 줄 때, 치료가 일어난다고 했다. 따라서 치료자는 의사소통의 교류가 어떠한지 살펴보고 부부간에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이 치료의 목표는 대화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며 문제해결을 하도록 하지는 않는다.

의사소통을 치료하는 것은 다리만 이어놓는 것과 같으며, 교류는 본인들이 직접 하도록 하는 것이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자존감이 낮아서 일어나는 형상이기에 의사소통과 자존감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대부분이 자존감과 관련된 것으로, 실제로 부부 간에 “자존심이 상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의사소통의 문제는 의사소통 기술을 익히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이 안 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대하도록 해야 한다.문제의 원인을 치료하고 나면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성장이 촉진되는 것이다.

사티어는 가정을 ‘사람 만드는 공장(People Making)’으로 표현함으로서 결혼 생활을 잘 영위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훈련을 받아야 하고 심지어는 자격증을 가져야 한다고 하였다. 이런 교육 없이 결혼하기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이다.
즉, 서로가 무지함으로 상처 주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의 의미와 가치를 가르치고 부모역할들을 교육해야 올바른 가정이 세워진다고 보았다.

자녀의 문제도 결국에는 부부의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기만 하면 해결되는 것이다. 그래서 가정은 인간을 만드는 공장이요, 남편과 아내는 가정의 건축가이다. 또한 사티어는 가족체계를 폐쇄체계와 개방체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건강하고 기능적인 가족은 규칙이 인간적이면서도 융통성이 있어서 상황에 따라 고쳐질 수 있다. 반면, 역기능적인 가족의 규칙은 비인간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져 있으며 한 번 만들어지면 고치기가 어렵고 제한적이어서 규칙을 지켜야 하는 사람들을 괴롭게 만든다.

사티어는 가족체계 속에서 가장 중요한 체계가 부부체계이며 그 다음은 부모체계로 보았다. 먼저 부부체계는 부부의 결혼과, 사랑에 대한 태도,그리고 자녀에 대한 가치관과 양육 방법 등에 따라 전체로서의 가족체계가 개방체계가 될 수도 있고 폐쇄체계가 될 수도 있다.

개방체계 속에서 자란 사람은 성숙하고 책임감이 있으며 평등한 관계를 할 수 있는 기능적인 인간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반면 폐쇄체계에서 자란 사람은 대인관계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감이 없으며 역기능적이고 성장에 저해를 받게 된다. 폐쇄체계에서는 한 사람의 힘센 우두머리가 있어서 나머지 모든 가족성원들은 그가 이미 정해 놓은 법에 따라 움직인다.
부모가 자녀에 대해 기본적으로 우두머리적인 사고방식, 즉 자녀를 부모의 소유처럼 생각하는 경우, 자녀의 삶은 부모의 권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모든 중요한 의사결정이 부모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결정되며, 자녀들은 수동적인 입장에서 그대로 따라야 하고 부모에게 반대할 권리가 인정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자녀들은 외적으로는‘착한 아이’로 길들여져 부모에게 적응하며 살아가지만, 내면으로는 고통과 불행을 알게 모르게 쌓기 때문에 심한 경우 병적 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다.

폐쇄체계와는 달리 개방체계에서는 한 사람의 우두머리가 아니라 부모 두 사람이 민주적 지도자가 되어 나머지 가족원들을 함께 지도하고 양육해 간다.

자녀는 부모의 종속물로서가 아니라 존엄한 인격을 가진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 인정받는다. 가족 구성원 각자는 가족 내에서 자유롭게 만나는 가운데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존중한다. 또한 가족 내의 규칙이 인간적이며 수평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므로 서로가 잠재력을 키워주고 발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같은 가정은 서로 한 가족이 된 것을 즐겁게 생각하고 재미있게 지내며 서로를 친구처럼 믿고 좋아하고 존중하는 가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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