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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당] 개인차의 근원 이해
관리자 (thelove) 조회수:850 추천수:3 14.52.220.57
2017-02-13 12:31:59

 

개인차의 근원

▶ 인간의 성격에 있어서 그들이 어렸을 때 타고난 기본적 충동, 욕구, 욕동은 거의 같다. 개인의 동기적 양식을 결정하는 변수는 성숙요인과 외부사건이다. 성숙 요인이란 발달의 잠재력이며 태아와 신생아가 모든 면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면 외부여건이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는 한 적절한 성숙을 향해 발달할 것이다. 현재 유전적 요인이 정서발달의 정상적 경로와 성숙을 치명적으로 손상시킨다는 실질적 증거는 없다(기질적 조건, 정신박약, 특발성 정신질환은 논제에서 제외된다)


▶ 분석가는 환자의 정서발달을 방해하고 왜곡시킨 요인을 관찰하며, 만약 이러한 해로운 영향이 없었더라면 그들은 잘 성장하였을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환자들이 어린 시절 외상적 영향을 해결하고 조건화로부터 벗어나는 과정을 관찰하게 된다. 모든 환자들은 어떤 공통적인 동기양식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간다. 환자의 문제 원천을 찾아내는 것은 긍정적 동기들을 유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 성숙이란 이상적인 조건에서 최선의 활동을 하면서 불리한 조건에서도 생존능력이 있는 강력하고도 성장지향적인 생리적인 힘이다. 그러므로 이상적인 발달조건과 비슷한 환경을 제공한다면 성숙은 자연히 뒤따르게 된다. 이러한 자연적인 성숙을 자극하고 촉진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정서발달에 있어서 어떠한 시도도 해로운 것이 되기 싶다.


▶ 성격발달에 대한 외적 영향은 몇 가지 광범위한 전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시간적 관계가 매우 중요한데 Freud는 개인 성격의 필수적인 특징인 동기의 핵심은 대략 6세경이면 형성된다고 제안했다. 외적 영향이 어린시기에 있었을수록 성격발달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이며, 6세 이후에도 성장과 발달이 계속되지만 그 방향은 대부분 고정되어 핵심적인 양식이 일관성 있게 지속된다. 어린 시절에 형성된 가까운 사람들과의 정서양식은 일반적인 방식뿐만 아니라 매우 사소한 방식까지 일생동안 타인과의 관계에서 계속된다.


▶ 개인들의 성격차이나 성격장애는 어린 시절 개인에게 미친 영향들의 독특한 결과이다. 어떠한 정서장애가 왜 다른 형태가 아닌 어떤 특정한 형태로 나타나는지는 이러한 양식에 영향을 미쳤던 정서적 힘에 있어서의 질적, 양적인 다양성의 결과이다. 정신 병리를 일으키는 외적 영향은 크게 두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너무 적게 다루는 방식 - 무시, 거부, 잔인함, 냉정함
둘째, 너무 많이 다루는 방식 - 지나친 관대함, 지배, 유혹이다. 이것은 어린아이의
투쟁- 도피반응을 자극시킨다. 신체적 도피가 불가능할 때 심리적인 억압과 철수가 일어나며, 투쟁반응은 적개심이 되는데 Freud는 이것을 죄의식의 원천이라 했다.


▶ 외상적 영향은, 아이가 애착을 느끼고 또한 스스로 적응해야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타고난 욕동과 반응에 대해 작용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특정한 성격양식을 만들어 내게 되고, 이러한 영향은 각 개인마다 독특한 것이다. 그래서 모든 환자로부터 각자에게 독특했던 외상적 영향의 본질과 그 영향력을 찾아내야 한다. 이것은 인격의 핵심부에 자리 잡은 주된 정서양식이다.


▶ 분석가는 개인의 주요 정서양식을 분석해야 하는데, 이에 성공하면 정서문제에 대한 공식을 발견할 수 있다. 분석가에게 강하게 전이되는 것이 바로 아동기의 핵심적 정서양식이다. 그래서 전이는 정신분석치료의 ‘매개체’가 되며 치료의 중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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