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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당] 정신병인가? 정신과에 가면 정신병자인가?
관리자 (thelove) 조회수:945 추천수:17 175.192.207.41
2018-06-17 10:08:02

정신병인가? 정신과에 가면 정신병자인가?

상담학 박사 김종일. 2018. 6. 17. 입력.

 

뭐?  나보고 정신병원가라고?  나를 정신병자 취급하냐?

뭐 약 먹으라고? 이런 XXX~ㅠㅠ

너만 잘하면 아무런 문제 없어~~

심리상담센터 가라고?  나를 정신병자 취급하냐?

 

정신장애의 진단분류에 관한 이해

 

누군가 정신적 고통, 심리적 고통을 나타낼 때, 가족, 부부 또는 지인들이 정신과를 가보라고 권하거나 심리상담센터에 가보라는 권유를 받게 된다.

이때 가장 큰 오해와 저항이 '나를 정신병자 취급하는거냐?, 너만 잘하면 아무 문제없어'와 같은 말이다.

이런 말은 그야말로 큰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정신의학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한 타인들의 부정적 인식이 환자 또는 내담자들에게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정신병명은 정신의학과, 정신병원에서 진료를 한 후에 의료보험 체계에 의해 진단명, 병명을 결정하고 입력해야할 필요성에 따라 국제질병분류에 관한 편람을 기초로 활용되고 있다.

즉, 병원, 정신의학과에서 병명을 결정하고 입력하는 것은 내과에서 '위염, 대장염'이라고 진단명을 결정하고 진료기록에 입력하는 절차적 필요성에 의한 업무일 뿐이다.

 

국제적으로 정신의학에서 진단을 위해 참고하는 편람들은 다음 두 가지이다.


1. ICD(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10 ; ICD-10)

세계보건기구(WHO)가 1992년에 제정한 국제질병분류 제10 개정판


2. DSM(Diagnostic and Statisical Manual;DSM-5)

미국정신과학회에서 만든 진단과 통계를 위한 소책자에 의한 분류.

 

위의 두 가지 외에도 각  나라의 의료보험 체계에 따라 정해진 진단명, 진단코드를 의료법에 따라 진단하고 입력해야 의료보험 급여가 지급된다.

그러나 여전히 정신의학과를 내방하는 환자들은 자신의 진단명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어 요즘 우리 사회를 뒤 흔들어 놓은 분노조절장애라고 알려진 '간헐적 폭발성 장애' 라고 진단이 되면 사람들은 '정신병이었대~, 그러니까 그랬지~'와 같이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무리를 일으킨 사건일지라도 그 정도의 문제를 일으키는 심리내면에는 심각한 선행경험, 상처, 충격이 있고 그것을 원인으로 행동으로 폭발한다는 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즉, 법적인 처벌이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라는 말이다.

 

이와 같은 사회적 편견, 오해에서 비롯된 정신과 진단명, 병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심리상담센터에 한번 가보라는 권유에도 비슷하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간단하게 다시 정신의학과 심리상담센터의 업무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정신의학과

내방하는 사람을 환자라고 칭한다.

치료의 수단은 대체로 약물처방을 활용한다.

심리상담과 같은 치료는 매우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정신병명, 약물처방, 최소한의 심리치료적 개입, 그 외의 처치가 주요 치료수단이어서 대체로 일정기간에서 장기간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본다.

 

 

심리상담센터

내방하는 사람을 내담자라고 칭한다.

치료수단은 심리학, 상담학, 가족치료학에 근거로 개발된 심리상담기법, 심리치료기법을 적용한다. 대체로 면담하며 대화를 하는 중에 적용하여 변화를 이끌어 간다.

심리상담센터는 약물처방을 하는 정신병원이 아니고, 의료보험에 적용 받지 않아 어떤 공식기록도 남지 않는다.

심리상담, 심리치료를 통해 경과를 지켜보고 심리적 안정감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며 종결한다.

 

최면심리상담

심리상담 방법의 한 종류인 최면심리상담은 내담자의 충격경험, 상처, 부정적 경험이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강하게 억압한 경우에 효과적이다.

즉, 참고 참고 또 참으며 견디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 심각한 정신적 고통, 신체화 증상의 원인을 최면상태에서 탐색하여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런 억압에 의해 심신양면에서 발생하는 고통, 인간관계, 부부.가족관계에서 발생하는 고통은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반사적으로, 충동적으로' 표출되어 당황스러운 경험을 반복.지속하는 것이 특징이다.

 

http://www.thelove.or.kr/page/page45

정신의학에 의한 진단분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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